필립스 커피머신 HD8325 6년 사용과 수리

원두커피가 한창 붐을 다던 2010년초반...

캡슐커피라는 획기적인 모습으로 등장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의 유혹을 제치고 

나에게 간택된 필립스커피머신...

 

네스프레소가 핫하긴 했지만 아무리 다양한 캡슐이 있다해도

내가 원하는 원두맛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는 커피머신의 한계가 싫어서

2014년 12월말에 큰 맘먹구 구매해 6년이나 사용했습니다. 

 

 

 

항상 삼다수만 써서 그런지 초기에 우유거품기 막혀서 a/s간거 빼곤 스켈링안해두 고장없었고 

다른 커피머신 보다 크레마가 잘되는 필립스커피머신이었는데

​

 

갑자기 추출구 두곳에서 커피가 나오는게 아니라 나사부분에서 시작해서 여기저기서 
막 커피가 넘쳐 나오기 시작합니다.

 

 

 

추출한 에스프레소을 따르고 나면 이렇게 에스프레소잔에 원두가 남아 있었습니다.

 

 

 

수리를 가나 본체를 바꿔야하나 고민하다 검색해보니  본체만 28만원이고 부품은 별도로 검색이 안되더라구요..
혹시나 필립스 고객센터에 일단 문의해보고 없으면 요즘 거의 반값이 된 전자동커피머신으로 갈아타야겠다

생각하고 전화를 했는데 아쉽게도 필립스부품몰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거기에 HD8325추출기가 소모품으로 등록이 되어 있더라구요..^^;;; 

아쉽지만 32000원으로추출기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추출기를 교체하니 너무도 멀쩡하게 잘됩니다. ㅎㅎㅎ

다시 5년 필립스HD8325와 함께 해야할 것같습니다.^^
좀만 더 기다려라 전자동커피머신아~~

 

POK

요기가 #필립스부품몰 입니다..ㅎㅎ 
낡았지만 정든 아가버리기 아쉽다면 부품몰 함 찾아보세요^^